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 필터에 쓰이는 국내 'MB필터'의 일일 생산량 약 1290만개. 하루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보건용 마스크 500여개보다 한창 웃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문제는 중국 등 해외에서 제조된 MB필터를 사용한 국내 업체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수급해왔던 외국산 MB필터를 사용하다가 외국산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보건당국은 업체 간 조달 격차를 줄여 마스크 수급 조치에 만전을 기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후 하루 500만개 공급을 목표로 마스크 공급에 나서고 있다.
때문일까. 보건용 마스크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2일 하루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587만7000개다. 이날 공급량은 판매처별로 대구·경북 특별공급 69만개, 우체국 65만개, 하나로마트 70만개, 공영홈쇼핑 20만개, 중소기업 유통센터 12만개, 약국 236만7000개, 의료기관 115만개다.
대구·경북 물량은 특별공급을 포함해 해당 지역의 하나로마트·약국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 167만9000개다.
이 같은 마스크 공급량은 지난 1일 총 203만7000개, 대구 5만9000개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는 1일이 주말이었기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약국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풀이되다. 실제로 약국을 통한 공급은 1일이 62만7000개로, 2일에는 이보다 174만개가 더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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