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경제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 정부가 스스로 2020 도쿄올림픽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로 보험금을 들었다.
일본 매체 '프레지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다케나카 헤이조 도요대 교수는 지난 9일 "도쿄올림픽 취소를 최종 판단하는 주체는 일반적으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여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보험금을 탈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중지 권고를 해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며 "일본 스스로 올림픽 중지를 결정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스스로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앞서 일본의 종합 증권사 SMBC닛코증권은 도쿄올림픽 개최가 중단되면 약 7조8000억엔(약 88조원)에 달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케나카 교수는 고이즈미 정권에서 경제재정·금융·총무 대신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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