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여전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사진=스타뉴스

미국 종합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여전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오르테가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8일 박재범에 대한 폭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토요일 밤 난 세사람을 때렸다. '통역가'에게 사과하고 '케이팝 스타'에게도 사과한다. 하지만 '선동자'를 때린 것은 사과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오르테가는 박재범을 때린 것에 사과하는 듯 했지만 자신과 정찬성을 이간질한 것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UFC 248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페더급의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경기장에 가서 관전하는 ‘게스트 파이터’로 초청받아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때 사건이 일어났다. 정찬성은 자신의 소속사 사장이자 통역을 함께 해주는 박재범과 이 자리에 동행했고 정찬성이 화장실을 간 사이 오르테가가 찾아와 박재범의 뺨을 때린 것. 이후 정찬성은 이 사실을 알고 격분해 오르테가와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일은 큰 화제를 모았다. 정찬성은 이 일이 일어난 후 SNS를 통해 "오르테가를 죽이겠다"며 강한 말로 복수를 벼르고 있다.
한편 박재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뷰를 다시 봤는데 웃긴 건 정찬성(좀비)이 옆으로 빠져나갔다고조차 이야기 하지 않았다. 정찬성은 '그(오르테가)가 이미 한번 도망쳤다'라고 말했고, 나는 그것을 '피했다'고 해석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같은 뜻이다"라며 "내가 그 싸움을 과장해서 홍보하려고 통역을 잘못했다고 말하는 건 바보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도 "도망갔다고 했는데 내가 영어로 피했다고 통역했으니 어떻게 보면 오히려 순화시켜서 통역한 거였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