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에 “공천 관련 잡음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안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에 “공천 관련 잡음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12일 뉴시스에 통합당 공천 논란에 대해 “어디에 누가 되는지 이런 건 전혀 관심 없다”며 “(무엇이 문제인지는) 요새 언론 보도 상황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잡음이 해소되면 선대위원장을 수락할 것인지에 대해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며 수락한다는 게 아니라 생각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선대위원장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자 지난 9일 최고위에서 의견을 물었다. 최고위 내 분위기는 긍정적 반응과 우려가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난 2016년에는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