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삼성물산은 오는 24일 임기가 끝나는 장달중, 권재철 사외이사 자리에 3명의 새 사외이사 선임 건을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회계 전문가인 제니스리가 삼성물산이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점이다.
나머지 두 후보자는 금융·경제 전문가인 정병석 한양대 경제학부 특임교수와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로 정 교수는 14대 노동부 차관을 지냈고 새 사외이사에 선임되면 청와대 노동비서관 경력을 보유한 권재철 사외이사의 역할을 대체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사외이사 4명의 전문성 비율(법률 2명·건축 1명·행정 1명)을 유지한다. 이사회는 건설경영과 관리·시공 분야 전문가인 김재준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와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인 홍대식 서강대 법학부 교수를 올해 사외이사 후보자로 지목했다.
오는 27일 3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대우건설은 금융 전문가 비중을 줄인 대신 행정공무원 출신 사외이사 후보자를 추가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감사원에서 요직을 거친 문린곤 후보자다. 문 후보자는 1986~2013년 9월까지 27년간 감사원에 재직했던 행정 전문가다. 그는 감사원 국장 명예퇴직 이후 약 5년간 현대건설에서 상근 자문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의 나머지 두 사외이사 후보자는 양명석 법률고문과 장세진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 이사회는 오는 24일 임기가 종료되는 최규연(행정), 권인소(기계·로봇) 사외이사를 재선임키로 결정했다.
GS건설의 경우 임기 종료 예정인 사외이사가 없어 이번 주총에는 선임건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주요 건설사의 주총일은 ▲현대건설 19일 ▲삼성물산 20일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25일 ▲GS건설 27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