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3~6월)에 10개 단지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해당 지역은 위례, 송도, 검단, 평택 고덕 등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를 비롯해 전남 순천, 충남 천안, 경남 양산, 전북 정읍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후속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건설사들은 같은 곳에서 여러 번에 걸쳐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자연스레 브랜드 타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또 완공 이후 지역 주택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 이미지 제고와 가격 상승 등에서 시장 선도 역할도 한다.
인기가 높았던 1차 단지 인근에 분양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 및 검증된 상품성을 토대로 후속 분양되기 때문에 2차 단지 또한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가구 모집에 9576명이 몰려 평균 89.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공급된 1~3단지의 후속 분양 단지로 청주 가경동에서만 총 2753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SK건설이 지난해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분양한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 역시 최고 23.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2차를 합쳐 권역 내 총 5422가구(오피스텔 포함)의 SK리더스뷰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후속 분양 단지는 기존 1차 분양의 성공과 프리미엄 형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입소문 및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해 기존 흥행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생활 편의성 및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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