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도쿄올림픽 중지를 요구하면 개최를 단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13일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7월24일 개회식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WHO가 대회 중지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WHO의 조언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도쿄올림픽을 둘러싸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2일 그리스에서 시작된 성화 봉송은 곧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관중 없이 하는 것보단 1년 미루는 게 나은 대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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