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성분인 프로파세타몰제제 코로나19 치료환경에서 해열제로 많이 쓰일 것이라는 추측에 영진약품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환경에 있어서 해열제 파라세타몰이 부각되며 영진약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이 자사 품목 해열진통제 데노간주가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쓰임세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영진약품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33% 오른 4665원에 거래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의학 논문 '란셋'에서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제를 복용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하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해 이부프로펜을 지양해야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찬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부프로펜 대신 파라세타몰을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주주들사이에서 프로파세타몰제제가 주목됐다. 주주들은 이부프로펜이 지양되고 국내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프로파세타몰제제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해석했다.

프로파세타몰은 파라세타몰의 본질적으로 같은 성분의 약제로 통증이나 고열을 완화시키는 해열진통제다. 외과 수술 후 통증을 조절하거나 발열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재 국내 허가 품목은 영진약품의 '데노간주', 동광제약 '파노간주', 신풍제약 '파세타주', 한국유니온제약 '프로세타주' 등 4품목이다. 그 중 영진약품의 데노간주는 지난해 94억원의 처방 실적을 달성해 해당제제 시장점유율이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영진약품의 데노간주의 처방량이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WHO의 권고가 전적으로 처방환경에는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치료 현장에서 환자에게 의약품을 처방하는 데에는 전적으로 의사에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 환자 중 해열제 투여를 가늠할 수 있는 38.5도 이상의 중증환자가 89명일 뿐 코로나19 치료 환경에서 해열제가 필요한 환자 수는 개인정보로 유추할 수 없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데노간주가 주주들 사이에서 주목된 것으로 안다"면서도 "처방 환경에 있어서 의료진의 선택이 중요해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