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고된 전국 부동산 실거래량은 6만5988건으로 1월 거래 신고된 물량(5만5110건)보다 17.6% 증가했다.

특히 경기, 대전, 인천 등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경기는 1월 1만8707건에서 2월 2만3723건으로 증가했고 대전은 2270→2770건, 인천 4245→5766건으로 각각 뛰었다.


반면 대구와 세종의 거래량은 감소했다. 대구는 1월 2914건에서 2월 2637건, 세종은 1000건에서 905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부동산 거래 신고량이 증가한 것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부동산=안전자산’ 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동성이 높아지자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부동산에 투자자가 몰리며 거래량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