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의 혁신 평면 플랫폼 C2 HOUSE의 거실 기준 디자인.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1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정보기술(IT)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개발한 주거상품인 ‘C2 HOUSE’를 선보였다. 대림산업은 1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했다.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이 최우선이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경남 거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역 고객들의 요구를 분석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단지가 들어설 빅아일랜드가 내려다보이는 카페를 통째로 임대하고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 중 일부 콘셉트를 차용해 스페셜 라운지로 운영했다. 또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공동주택 설계에도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 중이다. 대림산업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해 착공 전에 설계도면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은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