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울산소방본부는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울주군 회야저수지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울산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울산소방본부는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울주군 회야저수지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밤이 되면서 현장 상황 가시거리가 10㎝도 안나온다. 게다가 밤이 되면서수중 온도까지 내려가 구조가 힘든 상황이다"면서 "헬기 동체가 들어오며 나뭇가지까지 엉켜 현장수색작업이 매우 열악하다"며 수색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탄 사고 헬기는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하부에 달린 밤비버킷에 회야댐의 물을 담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울주군 청량면 중리 옛 통천마을 뒤편 야산을 들이받고 회야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현모씨(56)는 구조됐으나 헬기와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은 부기장 최모씨는 숨졌다.

소방당국 20일 오전 6시부터 다시 수색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