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사 건물인 G타워 폐쇄가 결정됐다.
20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G타워 폐쇄를 결정했다. 이는 이날 오전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소속 A씨(57·잠비아 국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동선이 나왔기 때문.
그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가 귀국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낮 12시 G타워 12층과 15층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8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19일은 병원에서 검체검사 의뢰 후 계속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19일에는 같은 녹색기후기금 동료인 캐나다 국적의 남성 B씨(50)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도 마찬가지로 스위스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B씨는 해외 출장 후 사무국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확진자인 A씨의 방문 사실이 확인되면서 결국 G타워는 폐쇄 조치됐다.
A씨가 근무하는 녹색기후기금은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건물 내 입주해 있다. 녹색기후기금 직원 320여 명을 포함해 청사 내 입주 국제기구 13개소 총 직원수는 420명 정도다. 이 외에 경제청 직원 270여명 및 입주기업 직원 수를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170여명이다.
경제청은 이날 오전 10시부로 필수 근무인원인 50여명을 제외한 직원을 모두 퇴근 조치했다. 50여명은 아트센터로 이동해 근무하게 된다.
인천시 등 관계당국은 A씨 근무지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한 데 이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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