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택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택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5년 1753건 ▲2016년 1885건 ▲2017년 1757건 ▲2018년 1895건 ▲2019년 2417건 등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지난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2417건)의 경우 전체 화재 중에서 41.1%를 차지했다. 전체화재 인명피해 사망자는 ▲2015년 27명 ▲2016년 40명 ▲2017년 37명 ▲2018년 53명 ▲2019년 37명이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사망자 중에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주택화재 피해 사망자는 62.2%를 차지했으며 2018년 대비 27.7% 증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화재 피해 사망자 23명이 거주했던 주택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무를 전 수 조사한 결과 모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발생한 주택화재(2417건)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어 화재피해를 저감시킨 경우는 128건으로 5.3%에 불과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며 주택화재 피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시 시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