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셈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월 9920만대에서 지난달 6180만대로 1년만에 3740만대(38%) 줄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빠르게 둔화하면서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 린다 수이 SA 이사는 “지난달 아시아 스마트폰 수요가 무너졌고 전세계 실적이 줄었다”며 “일부 아시아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제조할 수 없었고 소비자도 소매점을 방문하거나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의사가 없었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추세는 올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A는 “아시아 지역의 잠정적인 회복 징후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월내내 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공포가 유럽과 북미로 퍼져나가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SA는 “스마트폰 업계가 소지바의 구매의욕 고취를 위해 온라인 플래시 판매 또는 스마트 워치 같은 제품과의 번들링 판매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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