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상 더불어시민당 공관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를 앞두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시민 추천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가 신청했다. 

최배근 시민당 공동대표는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시민 추천 후보에) 78명이 응모했고 5공화국 말기에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공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1980년대 부천경찰서 성고문 피해자로, 문재인 정부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이다.

연합정당에 참여한 군소 정당(기본소득당, 가자환경당, 시대전환, 가자평화인권당) 4곳 중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2곳은 공천관리위원회 심사에서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공동대표는 "나머지 정당들은 정책연대를 가기로 했다"며 "그분들이 제출한 후보들에 결격사유가 확인돼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합의할 때 결과에 대해 승복하기로 했다"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격 사유가 될 때는 한석도 배정이 안 되는 걸로 열어놨기 때문에 합의해줬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