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연일 두자릿수대를 유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에도 낙관적인 평가는 금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3일 동안 계속 100명 이하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라며 "(국민들께서) 안도하시겠지만, 매일 확진 규모는 그날의 환자 발생 수에 불과하다.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누적 확진자는 9037명이다. 전날보다 76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신규 환자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 100명 이하(98명, 64명, 76명)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된 데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국내 재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라며 "교회 등 다중이용 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검역에서 발생하는 해외유입도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풀지말고 거리두기를 하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도 이런 의견에 십분 공감하며 지역사회 발생에 신경쓰며 요양·집단시설로의 확산을 막고 해외 유입 차단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