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모친의 건강한 모습을 전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호날두의 두 누나뿐만 아니라 모친인 돌로레스 아베이로도 모습을 보였다. 돌로레스는 지난 3일 포르투갈령 마데이로섬에 있는 자택에서 뇌졸중 증세를 호소한 뒤 병원으로 급히 이송, 치료를 받아왔다.
모친의 병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자 호날두는 고향인 마데이로로 가족들과 함께 떠났다. 그는 마데이로 푼샬에 위치한 자신의 빌라에서 가족들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틈틈히 모친을 병간호해 왔다. 돌로레스는 가족들의 간호 속에 지난 21일 퇴원했다.
호날두는 가족사진과 더불어 "어머니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것과 회복하신 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며 "여러분의 가족들을 되돌아보고 서로 사랑하시라"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호날두가 언제 이탈리아로 돌아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탈리아에서는 30일까지 9만768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1만779명이 숨졌다. 블레이즈 마투이디, 다니엘레 루가니, 파올로 디발라 등 호날두의 팀동료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프로축구 세리에A를 포함한 자국 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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