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입법 성과 크게 낼 원팀 만들어졌다"
통합 "소주성, 경제 '폭망'하게 하고 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첫 주말이었던 지난 5~6일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간 치열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원팀' 마케팅에 집중하는 한편 'n번방 사건'을 두고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발언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미래통합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하는 동시에 소득주도성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기대응 미숙 등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비난하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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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민당과의 '원팀 마케팅' 집중… 황교안 비판은 '덤'━
민주당은 이날 시민당과 5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원팀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우원식 민주당 노원을 후보와 한국중소상인 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이동주 더시민 비례 4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 공약 발표식을 갖고 '을(乙)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공약은 ▲복합쇼핑몰과 지역 상권의 상생 ▲지역·상권별 적정 임대수수료율 책정 ▲중소유통상인 보호 및 육성에관한 법률 제정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두 당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의 과도한 수수료 책정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도 특별법에 담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과 더시민은 서로 '원팀'임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우원식 후보는 "이동주 후보와 저는 완전히 원팀"이라며 "남양유업 사태를 거치면서 당에서 을지로위원회를 만들어 제가 초대 위원장을 했고, 중소상인 부분에 있어서 이 후보가 저와 근 7~8년을 함께 해왔던 동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입법 기능과 현장 활동가가 함께 만나서 원팀을 꾸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입법 성과를 크게 낼 수 있는 원팀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오후에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더시민 후보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장애인 지원 정책을 공동 공약했다. 이들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개선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생활 연계하는 정책 강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더시민 후보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안보·국방 정책을 내놨다. 또 첨단무기체계 신속 확보를 통한 스마트 전투시스템 완성, 한국형 항공모함 건조를 통한 해양강국 건설 등도 약속했다.
우원식 후보는 "이동주 후보와 저는 완전히 원팀"이라며 "남양유업 사태를 거치면서 당에서 을지로위원회를 만들어 제가 초대 위원장을 했고, 중소상인 부분에 있어서 이 후보가 저와 근 7~8년을 함께 해왔던 동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입법 기능과 현장 활동가가 함께 만나서 원팀을 꾸린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입법 성과를 크게 낼 수 있는 원팀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오후에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더시민 후보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장애인 지원 정책을 공동 공약했다. 이들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개선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생활 연계하는 정책 강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더시민 후보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안보·국방 정책을 내놨다. 또 첨단무기체계 신속 확보를 통한 스마트 전투시스템 완성, 한국형 항공모함 건조를 통한 해양강국 건설 등도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황 대표의 '호기심' 발언을 거론하며 대국민사과를 주장하기도 했다.
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텔레그램 n번방 대책' 당정협의 회의에서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온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발언을 지적하며 "단순 호기심 등을 운운하는 황당한 발언은 전형적인 가해자 중심주의"라고 날을 세웠다.
백 의원은 이어 "국민의 시각과 너무나 동떨어져 유감"이라면서 "국민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의원은 또 "(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에 국한된 문제가 결코 아니며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에서도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극악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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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권심판 강조… '조국→정부실책' 비판━
미래통합당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오전 대전 중구 이은권 통합당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대전 권역 선거 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선거 사상 이런 모습을 처음 볼 것으로 생각한다. 어떻게 선거전에서 어느 특정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살리자는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사람은(조 전 장관은) 이미 국민 마음속에서 탄핵을 받아 물러난 사람"이라며 "한달 동안 법무부 장관을 하다 물러난 조국을 다시 살리자고 하면서 멀쩡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과연 정부·여당이 (조 전 장관을) 선거 상황에 가져다 놓고 끌고 가는게 옳은 것이냐는 대전 유권자들도 충분히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조국을 살릴 것이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냐.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정권이 아무리 무능해도 왜 그렇게 몰상식한 선거를 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4월15일 제대로 여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사람은(조 전 장관은) 이미 국민 마음속에서 탄핵을 받아 물러난 사람"이라며 "한달 동안 법무부 장관을 하다 물러난 조국을 다시 살리자고 하면서 멀쩡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과연 정부·여당이 (조 전 장관을) 선거 상황에 가져다 놓고 끌고 가는게 옳은 것이냐는 대전 유권자들도 충분히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조국을 살릴 것이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냐.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정권이 아무리 무능해도 왜 그렇게 몰상식한 선거를 하려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4월15일 제대로 여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부의 경제 정책 중 하나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통합당은 공세를 퍼부었다.
5일 열린 TV토론회에서 검찰 출신인 울산 울주군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와 경찰 출신인 미래통합당 서범주 후보가 설전을 벌인 가운데 서 후보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을 두고 "경제를 '폭망'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소득주도성장을 도입한 이후 경제가 나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폭망'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국정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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