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폐셜 부부로 등장한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SBS 첫 입성임을 밝히며 "신기하다. 대기실도 좋고 세트도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충현은 KBS 퇴사 이유에 대해 "8년 차가 되면서 직장인의 고민이 있었다. 여기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에 아내를 봤더니 '지금이야'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나는 9시 뉴스도 하고 아직 보여줄 게 많은데 이른 선택 아니냐고 주변에서 다 말렸다"라며 "9시 뉴스에서는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좋은 뉴스보다는 사건 사고 논란이 일어나는 뉴스를 다루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많았고 내려와서 야외 촬영을 나갔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011년에 같이 입사를 해서 그 후 3개월 만에 사귀었다. 5년을 비밀 연애를 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메인 앵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년간은 경찰서, 연애 금지 구설수에 오르는 거에 조심해야 했다. 고백을 받아본 적도 많고 선이 진짜 많이 들어왔다. 남편이 불안할 만할 텐데 전혀 그런 티 안 내고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오라고 자신감 있게 얘기해서 이런 남자라면 내가 평생 함께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민정과 조충현은 관리비 미납으로 독촉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조충현에게 용돈을 제시했지만 조충현은 한 달에 200만원 용돈을 요구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지난 달 소득이 200이 안된다. 180만원인가 찍혔다"라고 말해 현실적인 부부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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