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10일부터 146개 의료기관에 102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산급 지급은 손실보상금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 일부를 미리 보상하는 것이다.
이번 1차 개산급 지급은 손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된다. 음압격리병상을 지원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104곳, 정부나 지자체의 조치에 따라 폐쇄하거나 업무 정지를 한 병원 53곳이 대상이다.
다만 병상 미사용 외 ▲환자 치료·시설개조·장비구입 등에 따른 손실 및 비용 ▲확진자 발생·경유 등으로 소독·폐쇄조치된 의원, 약국, 일반 상점 등에 발생한 손실 등은 이번에 포함하지 않았다.
총 1020억원의 개산급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26곳)에 305억원, 감염병 전담병원(68곳) 743억원, 중증 환자 치료병원(50곳) 509억원, 폐쇄·업무정지 병원(53곳) 183억원으로 분배된다. 의료기관 1곳 당 개산급 금액은 최대 50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하까지다.
중대본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의 대상, 항목 및 세부 보상기준을 조속히 확정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보상과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일반 상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손실 보상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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