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게 복당 운운하는 질문 자체가 무례하고 불쾌하다"며 "난 이당을 25년간 지키고 공중 분해 직전까지 갔던 당을 살린 사람이다. 뜨내기들이 잠시 당을 차지해서 당권 농단을 하긴 했지만 이 당은 여전히 한국 보수 우파의 본산이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당 내 일각에서 제기된 홍 전 대표의 복당 반대론을 지적한 것이다.
홍 전 대표는 또 "탄핵 때 당을 배신하고 지난 대선 땐 당을 비난하고 지선 때 분탕질 쳤던 사람들이 나의 복당 문제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300만 당원과 국민들이 보고 있다. 자숙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복당 반대론에 대해 "불쾌하고 무례하다. 묻지 말아달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통합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서는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1차 책임이 있다”면서 “8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털처럼 가볍게 이야기하고 본인이 전화해 약속한 경선을 다음날 뒤집는 공천을 하니 제대로 될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