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종료를 이틀 앞둔 부산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시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 A씨인 128번 환자는 최근 기침과 가슴 통증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환자는 이 남성의 딸인 25세 여성 B씨로 부산의료원 간호사다.
부산시는 B씨가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간호사가 접촉한 환자나 다른 의료진이 얼마나 되는지 등 근무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아버지인 A씨가 딸로부터 감염됐는지, 다른 요인에 의해 감염됐는지도 조사 중이다.
A씨는 1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중소 교회에서 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부활절 예배 참석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전수 조사에 나섰다.
부활절인 지난 12일 부산지역 교회 1천756곳 중 54.2%인 952곳에서 예배가 진행됐다. 부산시는 또 예배 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6일간 A씨 동선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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