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3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중 21억달러를 시중에 공급한다.
21일 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4차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21억1900만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총 40억달러 한도로 입찰을 진행했고 84일물 21억1900만달러 규모로 전액 낙찰됐다. 6일물에 입찰한 기관은 없었다. 84일물은 총 12개 기관이 응찰했고, 평균 낙찰금리는 0.3386%, 최저 낙찰금리는 0.3200%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규모가 전주(20억25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점, 3월중 기업, 증권사 등의 외화예금 예치가 큰 폭 증가(67억8000만달러)한 점 등에 비추어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네 차례 외화대출 입찰을 진행해 총 172억7900만달러를 시중에 공급했다. 한은은 앞으로 외화자금사정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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