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하기로 했다.
22일 김 전 위원장 측은 '뉴스1'에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 전 위원장이 만난다고 전했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만남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구상하고 있는 비대위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 수락 조건으로 ‘기한 없는 비대위, 다음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토대까지 마련하는 전권’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는 조기 전대를 치르기 위한 ‘관리형’ 비대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진로와 관련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과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이 응답한 결과, 6대 4 비율로 비대위 구성 의견이 조기 전당대회 개최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