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음료의 계절이 돌아왔다. 편의점업계는 하절기를 맞아 판매량이 급증하는 파우치 음료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2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컵에 파우치 음료를 부어 먹는 아이스음료 판매가 급증하는 시기다. 이에 업계는 파우치 음료 맛과 크기 등 종류를 확대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GS25는 올해 차별화된 맛, 친환경 빨대, 직관적 디장니, 대용량 사이즈 콘셉트의 아이스 음료를 선보인다. GS25는 2020년 아이스음료 상품 전략으로 ▲차별화 맛 ▲친환경 빨대 사용 ▲직관적 디자인 팩키지 ▲대용량사이즈 등을 꼽았다.
GS25는 올해 차별화된 맛을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블랙으로 즐기는 ‘빅블랙레몬에이드’는 에이드 대표 인기 상품 블루레몬에이드를 블루 큐라소 시럽 대신 오징어 먹물로 검은색을 표현해 레몬의 상큼함과 청량감에 블랙음료를 즐기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골든키위, 백포도 맛과 곤약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 ‘골든키위에이드’. ‘망고머스캣에이드’도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상품 중 곤약 알갱이가 가장 크고 많이 들어 있어 과일 본연의 맛과 씹어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카페전문점에서 즐기는 팥빙수라떼, 인절미라떼, 흑임자라떼도 파우치 상품으로 제작해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 편의점에서 색다른 맛을 알뜰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사랑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25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절감을 위해 다음달 말부터 아이스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생분해 친환경 PLA’빨대로 변경한다. 현재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100% 생분해되는 종이빨대를 일부 적용하고 있으나 고객에 따라 종이맛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는 것을 판단해 이번에는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 100% 생분해 될 뿐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으로 고객의 입맛까지 고려했다.
올해 디자인은 카페에서 마시는 듯한 리얼한 이미지를 적용했다.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복잡함보다는 심플하고 이미지만으로 상품의 맛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본연의 형태와 주재료를 디자인 패키지에 강조했다.
대용량 상품 구매 트렌드에 맞춰 1L 대용량 사이즈 상품 3종도 함께 선보인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아메리카노블랙, 아메리카노스위트, 헤이즐넛향을 1L 메가사이즈로 제작했다. 지난해 대용량 페트커피의 매출은 전년대비 223.7%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마트24도 파우치 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5월을 맞아 파우치 음료 구색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24는 민생 로스티드 2종(230ml), 쟈뎅과 공동 기획한 1L 커피 2종 등 파우치커피 총 4종을 출시한다.
이마트24 파우치 음료는 하절기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파우치 음료 매출은 4월 대비 5월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커피 제품군은 하절기(5~9월)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마트24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30년 전통 원두커피 기업 쟈뎅과 공동기획한 1L 파우치 커피 2종을 선보인다.
원두의 깔끔하고 밝은 풍미에 부드러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블랙과 달달한 스위트함에 원두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오원식 이마트24 데일리팀 음료·파우치 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 파우치 커피 4종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를 강조했다”며 “아이스 커피 외에도 노니, 건강즙, 에이드 등 고객이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파우치 음료 39종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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