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산불이 90% 이상 진화된 가운데 26일 오후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산불로 소실된 집 앞을 지나가는 한 시민. /사진=뉴스1
경북 안동의 산불이 90% 이상 진화된 가운데 26일 오후 완전히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일에도 꺼져가던 산불이 다시 번진 전례가 있어 소방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산림청과 경북도는 이날 오전 11시45분 안동시 풍천읍 마애리의 현장대책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산불이 90% 진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거세게 몰아치던 강풍이 이날 오전부터 잦아들면서 진화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

소방당국은 헬기 32대와 인력 3500여명, 소방장비 20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이날 강풍이 잦아들어 오후 3시를 전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하루 전날에도 강풍으로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나 소방당국은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25일에는 산불 발생 20시간만에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지만 두시간만에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다시 확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