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성 결과가 분석 가능한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 1명, 부분반응(PR) 5명, 안전병변(SD) 6명, 진행(PD) 4명이 관찰돼 75%의 질병관리율(DCR)을 보였다.
특히 학회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해 보면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에서 12명의 환자가 종양 크기가 감소했고 그 중 9명의 환자가 30%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중 3명은 새로운 병변 발생 등의 이유로 PD와 SD로 구분됐다.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5.7%에 불과하며 약물 투여 직후의 발열, 일시적 혈압 상승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대부분이었다.
통상적으로 면역항암제의 단독 투여는 약 20% 내외로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발표는 펙사벡과 면역항암제의 병용 투여가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보다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기대를 일부 입증했다.
그리고 2019년 미국 암연구학회가 발간한 표지논문에서 동물실험 데이터로 입증된 펙사벡의 작용기전이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도 동일하게 약물효과가 입증됐다는 점에서 한층 고무적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정맥투여한 환자군의 56%가 30%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이고 75%의 질병관리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임상실험이 현재 진행 중이므로 추가적으로 완전반응(CR) 및 부분반응(PR) 환자가 더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미국 양대 암 학회이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신라젠의 신장암 대상 병용 임상 중간 분석 자료는 연구 결과의 가치를 인정 받아 일반 포스터 발표가 아닌 동영상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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