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실적 기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매출 24조1300억원과 영업이익 3조7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S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와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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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희비 엇갈린 반도체━
DS부문은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400억원과 3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메모리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에도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가 견조하고 모바일 수요가 지속됐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도 서버와 PC에 대한 수요가 지속돼 응용처 전반에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2TB 이상 고용량·고부가 서버 SSD 수요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5세대 V낸드 전환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지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고사양,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시황 변동에 따라 탄력적인 투자 운영과 제품별 생산비중을 조정하는 한편 1z 나노 D램과 6세대 V낸드 등 미세 공정 전환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분기 시스템LSI사업은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라 5G 모바일 프로세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올 2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5G SoC(시스템 온 칩)와 프리미엄 이미지 센서 중심으로 공급 확대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파운드리 사업은 5G와 이미지센서 칩 수요가 증가한 반면 중국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 2분기는 5나노 양산으로 극자외선(EUV) 공정 리더십을 확대하고 5나노 이하 공정 제품 수주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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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감소로 위축된 DP, 폴더블이 '변수' ━
디스플레이사업은 패널 판매감소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1분기 매출 6조5900억원과 영업이익 29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판매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올 2분기도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고객사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연기에 따라 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바 초고화질·초대형 TV, 커브드 모니터 등 차별화된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변수는 폴더블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제품으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은 LCD 라인 축소가 진행되지만 고객사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신기술 기반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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