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서초 등 우수학군의 전세가격은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세가격이 0.0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3%→0.05%)은 상승폭 확대, 서울(0.02%→0.01%)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3%)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 0.01%→0.03%, 8개도 0.01%→0.02%, 세종 0.17%→0.15%)됐다.


서울(0.02%→0.01%)은 역세권 및 학군수요가 꾸준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하는 등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 11개구(0.03%→0.01%)의 경우 강남4구는 서초구(0.03%)가 잠원동 등 정비사업(한신4지구) 이주수요 영향 등으로 뛰었다. 강남구(0.02%)는 청담·개포동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송파구(0.00%)는 송파·가락동 일부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 전환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동작구(0.07%)가 학군이 우수한 노량진·신대방동 구축 위주로, 구로구(0.06%)는 구로·개봉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영등포구(-0.02%)는 신규 입주(5월 당산 센트럴아이파크 800가구)영향 등으로 하락 전환됐고 양천구(-0.07%)는 뉴타운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1%→0.00%)의 경우 성동구(0.04%)는 하왕십리·금호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04%)는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도화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04%)는 하월곡·정릉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노원구(-0.07%)는 구축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는 등 강북 전체는 지난해 7월 둘째주 상승 이후 42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세종 0.15% ▲인천 0.12% ▲대전 0.11% ▲울산 0.10% ▲충북 0.09% 상승, 전북(0.00%), 광주(0.00%)는 보합, 제주(-0.03%), 경북(-0.02%), 강원(-0.01%), 부산(-0.01%)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