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7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뉴스1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청은 29일 오후 1시32분쯤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불로 이날 저녁 8시34분 기준 총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이라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는 9개 업체 78명이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지상 4층·지하 2층 연면적 1만932㎡ 규모의 물류창고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 중 유증기가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불이 스티로폼 패널로 된 건물 외벽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연기가 발생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이날 오후 6시42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7시쯤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도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날 오후 4시57분쯤 현장에 도착해 상황 대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