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날 자가격리 중이던 5명의 이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5명이 무단 이탈했다.
홍종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본부 운영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이탈자 5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탈자 5명 중 4명은 대형마트, 철물점, 성형외과 및 산부인과 등을 방문했다. 나머지 한명은 휴대전화 고장을 신고하기 위해 지역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본은 마트, 철물점, 병원 등을 몰래 방문한 4명을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한명은 계도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관리범위 내에서 발생하면 방역당국의 대처가 어렵다"며 "연휴기간 기본적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