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이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에 나서는 모습.©뉴스1
이천 물류창고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총 45명의 현장 요원이 재투입됐다. 이들은 2차 현장감식에 착수했다.
1일 오전 남부청 과학수사대 15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8명, 한국전기공사 5명, 한국가스공사 3명, 소방당국 10명, 고용노동부 2명, 안전보건공단 2명으로 구성돼 착수한 현장감식은 물류창고 지하 2층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식반은 우레탄 도포 작업 시 발생된 유증기를 폭발시킨 화원(火源)이 무엇인지 밝혀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2차 감식은 늦은 오후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찰은 필요에 따라 3차 감식 진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9명 가운데 4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원확인이 완료된 사망자는 모두 33명이 됐다.

한편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 현장 지하 2층에서 시작돼 오후 6시42분께 꺼졌다. 이 불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물류창고는 전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