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수도권에서 6월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만9000만여 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4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공급 대기 중이다. 경기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양주에서 대단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는 9곳에서 1만917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수도권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전체 가구수(3만1971가구)의 60%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1683가구, 경기 2곳 4813가구, 인천 5곳 1만2678가구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어 소규모 단지보다 선호도가 높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올 1월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당 1063만원으로 500~999가구(1089만원), 300~499가구(1153만원), 150~299가구(1272만원)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아파트에서는 갖추기 어려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대규모 상가, 우수한 조경도 단지 내에 들어서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대단지만의 장점이 많은 만큼 청약 성적표도 좋다. 올해 공급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8곳 중 6곳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공급 예정인 대단지는 우수한 입지에서 선보이는데다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에 나선 곳이 많아 분양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