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모델은 한층 강화된 엔진 성능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갖췄다. 가솔린 모델에 탑재된 경량 알루미늄 구조의 V8 슈퍼차저 엔진은 내부 마찰을 최소화해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며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출력 63.8㎏·m의 힘을 낸다.
레인지로버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DV8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에서 제작한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롱 휠 베이스 전용)은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출력 71.4㎏·m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편의 및 안전사양도 눈에 띈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터치스크린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돼 티맵(T map)과 카카오내비 등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전화, 문자, 이메일, 지도, 음악, 일정 등의 스마트폰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
레이더를 통해 전방 차량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처를 가능하게 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는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도 추가됐다. 최대 200㎞/h의 속도까지 차량이 차선 중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선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에는 30㎞/h 미만의 속도에서 전방에 있는 차량을 따라 경로를 설정한다. 긴급 제동 장치도 기본으로 전 모델에 신규 탑재된다.
2020년형 레인지로버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7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 모델의 가격은 SDV8 보그 SE 트림 1억9137만원,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2억757만원, 5.0SC 보그 SE 트림 2억94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2억2577만원이다. 롱 휠 베이스(LWB) 모델의 가격은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2억239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2억4427만원, 5.0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 3억1467만원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지난 50년간 정립해온 럭셔리SUV의 기준이 되는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랜드로버, 2020년형 레인지로버 출시… 1억9137만원부터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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