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이번주 노사가 생판회의를 진행한다"며 "근무일수가 4일이 될지 3일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닛산 로그 물량이 증발하면서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의 수출실적도 급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실적은 2072대로 전년동월대비 72.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72대를 생산해 수출한 닛산 로그의 부재가 주요 원인이다.
앞서 르노삼성은 이달 생산량 조절 등을 위해 공장 휴업에 돌입한 바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던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부산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업계 관계자는 "XM3가 내수에서 잘 팔리고 있지만 닛산 로그 물량이 사라지면서 부산공장의 가동률이 예년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르노삼성 측이 그룹 본사로부터 XM3 유럽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독] 르노삼성, 13일 생산판매 회의… 근무일수 조정한다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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