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서울 주점도 3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서울 주점도 3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세움학원에 근무중인 학원강사 A씨(25)는 연휴 기간이던 지난 2~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클럽 방문 뒤 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가정집을 방문해 개인 과외도 했지만 초기 역학조사에서는 이를 밝히지 않았다.


또 확진 전인 지난 7일 서울에 있는 주점 3개소를 방문한 것으로 경찰 위치 정보 조회를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주점이 있는 지자체 역시 A씨가 다녀간 지 일주일이 넘어서야 카드 사용 내역과 동선 등을 확인해 주점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인천시는 초기 거짓 진술로 감염병 대응에 혼란을 초래한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감염 확산 책임에 따른 민사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