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서울 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597만1446명으로 3월말(594만8234명) 대비 2만3212명 늘었다.
이는 지난달 가입자수 증가폭(1만5920명) 보다 크게 확대된 수치로 최근 가입자 증가폭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월별 가입자수 증가폭을 보면 2월에 1만5920명 증가했고 3월에는 1만8926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청약자수가 증가한 배경은 서울 공급 감소 우려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진 데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는 7월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로또 아파트 기대감이 더 커질 수 있어 청약 통장 가입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에서는 오는 6~7월에 집중적으로 분양 단지가 한꺼번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체 입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시장에 대한 대출 강화, 자금출처 조사 등의 각종 규제로 서울 매매거래 급감 현상이 나타나자 청약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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