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상 임상실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개발 완성까지 남은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모더나 본사 전경. /사진=로이터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상 임상실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개발 완성까지 남은 절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모더나는 보도자료를 통해 45명이 참여한 1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준 또는 그 이상의 항체가 참가자들에게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1상 임상시험은 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하며 백신의 안전 여부를 가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직 이 연구결과는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도 받지 않았고 의학저널에도 실리지 않았다. 하지만 모더나는 백신 반응이 좋아 중간 결과지만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 국립보건원(NIAID)과 협업해 백신을 연구 중이었다. 1상 시험은 지난 3월부터 돌입했고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이번 1상 시험 중 항체의 질을 평가한 실험에는 8명이 참가했는데 이들에게는 모두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 항체'가 형성됐다.

모더나는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단계 임상 실험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실험에는 55세 이상 되는 피실험자를 절반 정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실험에서 백신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실질적으로 예방하는지 증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