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신도시는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최근에는 자족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서 부동산시장에서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3544만원(4월말 기준)으로 서울 평균 2986만원을 크게 웃돈다.
올해로 입주 5년차로 접어든 동탄2신도시에선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전용면적 84㎡가 분양가(3억7000여만원) 보다 약 2.8배 오른 10억원 대 중반 시세를 형성 중이다.
완성형 신도시 선호현상은 수도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대전을 대표하는 도안신도시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643만원으로 대전평균 943만원을 크게 웃돈다.
이들 지역은 공급도 귀해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조성 막바지로 접어들다 보니 신규분양이 귀하기 때문.
지난해 5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119가구 모집에 1만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8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에 7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된 ‘갑천 트리풀시티’에는 무려 16만9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초반에는 주목을 덜 받았던 신도시가 완성형신도시로 거듭나면서 안정화 되는 곳들도 있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와 양주 옥정신도시의 경우 초반에는 미분양 세대가 많았지만 꾸준히 판매가 이어졌고 이후 완판 단지가 속출했다.
그 결과 세 자릿수 이상이던 미분양수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0, 파주 운정신도시는 한 자릿수까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많은 신도시들이 입주초반에는 주민들의 불편이 따르지만 완성단계로 접어들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도 뛴다”며 “이들 신도시는 개발이 막바지로 접어들기 때문에 신규 공급이 줄어 분양시장에서 희소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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