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경기침체 돌파를 위해 내년 SOC 관련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 줄 것을 기재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가 SOC 예산을 올해(23조원)보다 7조원 이상 증액된 30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및 고용시장 위축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다.

한국건설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건설투자의 추가 하락 폭이 최대 3.7% 감소 예상되며 최대 약 10조원 감소할 전망이다. 건설투자 감소로 인한 취업자 수는 최대 약 11만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회는 올해 발생한 건설투자 감소분과 내년 민간 건설투자 축소를 감안해 SOC 투자는 30조원 이상의 확대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 성장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별 재난지역 공공투자 ▲긴급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기반시설 구축 등 SOC 신규 사업도 제안했다.

협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 및 지방 경기침체를 조속히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