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라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연구자주도임상이다. 연구팀은 화학성분 항암제를 투여 받고 있는 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허쥬마’와 키트루다 투여하는 삼중요법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허쥬마’는 위암 환자의 종양을 크게 축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은 18개월 간 삼중요법 치료를 진행한 결과 객관적반응률(ORR)이 76.7%, 질병통제율(DCR)은 97.7%로 나타났다. ORR은 병이 나은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환자 95.3%에게서 종양 축소가 나타났다. 임상 참여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8.6개월, 전체생존기간(OS)는 18.4개월이다. PFS는 병이 악화되지 않는 기간을 말한다.
라선영 교수는 “이번 임상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간의 병용 투여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고가의 신약끼리 병용 투여를 할 때와 비교할 경우 유사한 효능이 확인된 만큼 정부 및 환자의 의료 비용 부담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허쥬마’는 다른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추가적인 병용 투여 요법의 전략을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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