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양측의 합의가 최종 타결됐다”며 “회사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해 사과의 뜻을 밝힌다. 김씨의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명예복직을 하는 것으로 삼성과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삼성의 공식사과 ▲명예복직 ▲실질적 보상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씨의 나이는 61세로 정년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복직하더라도 일을 할 수 없다. 때문에 명예복직을 택한 것.
김씨는 과거 삼성테크윈에서 근무하던 중 경남 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해고됐다. 이후 24년간 부당해고를 이유로 삼성그룹과 투쟁을 벌였고 지난해 6월10일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강남역 사거리에서 고공농성을 진행했다.
삼성해고노동자고공농성 공동대책위는 이날 오후 6시 강남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뒤늦게나마 안타까운 상황이 해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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