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23분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교 인근에서 A씨(60·여)가 몰던 승용차가 비탈길로 미끄러지면서 대청호로 빠졌다.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한 5명이 타고 있었다.
B씨(68·여) 등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뒤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3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이들은 이날 옥천의 한 절을 방문한 뒤 대전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생존자는 “대청호 인근 도로 옆 공터에 주차했던 차량에 탑승한 뒤 운행하려 했는데 차가 뒤로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인양 뒤 블랙박스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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