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주차장법 개정으로 전용면적 산정방법과 세대 기준을 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 사업승인을 받은 오피스텔이 증가하고 있다. 법정 주차대수가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산정되며 1실이 아파트와 같은 1가구로 정해져 오피스텔 1실당 주차 1대가 사실상 의무화됐다.
전용면적 20~40㎡의 소형 면적이고 1실 1대 주차장을 갖춘 오피스텔은 준공 후 임대에도 유리한 조건이어서 투자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받는다.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 인근에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은 844실로 구성되며 주차공간이 891대다. 전용면적별로 24.35㎡ 270실, 21.15㎡ 253실 등이다. 원룸이나 1.5룸으로 설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500m 거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 수요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KB부동산신탁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수원역세권1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전용면적 23~39㎡ 위주의 696실에 주차장은 765대로 설계됐다. 지하 5층~지상 8층 건물 3개동에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이달 지하철 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인근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1㎡에 1208실로 구성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건물 3개동에 주차장은 1298대로 이뤄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상가)의 주차장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 수보다 주차대수가 많은 게 일반적”이라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는 주차장을 확보한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