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2200선을 넘봤던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폭락 영향으로 오히려 210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54포인트(4.07%) 하락한 2088.24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602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87%)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삼성전자(-4.42%), SK하이닉스(-4.18%), 삼성바이오로직스(-1.87%), 네이버(-3.12%), 삼성전자우(-4.10%), LG화학(-4.32%), 삼성SDI(-3.87%), 카카오(-2.45%), 현대차(-5.53%)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5포인트(4.51%) 내린 722.91을 나타냈다. 개인이 14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2억원,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셀트리온제약(0.52%), 씨젠(3.84%)만 상승세다. 에이치엘비(-2.58%), 알테오젠(-4.32%), 펄어비스(-3.27%), 에코프로비엠(-3.15%), CJENM(-4.22%), 케이엠더블유(-3.41%), 스튜디오드래곤(-3.11%)은 하락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급락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61.82포인트(6.90%) 급락한 2만5128.1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이 비해 188.04포인트(5.89%) 폭락한 3002.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27.62포인트(5.27%) 내린 9492.73으로 장을 마치면서 하루 만에 다시 1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2차 팬더믹이 기정사실로 된 경향을 보여 급락했다"며 "한국 증시는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지난 3월과 다른 점은 유동성 공급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한국 증시는 한국은행을 비롯한 정부의 대응이 지속하고 있어 급락세를 지속하기보다는 실적 호전 기업 위주로 기회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63.72포인트(2.93%) 하락해 2113.06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22.88포인트(3.03%) 하락한 733.96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