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면서 연구개발(R&D) 열기가 한층 뜨겁다./사진=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면서 연구개발(R&D) 열기가 한층 뜨겁다.
한미약품 그룹은 15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6대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중 주목할만한 점은 한미약품이 확보하고 있는 특허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을 활용, 경구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백신 개발 로드맵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내세운 오라스커버리 특허기술은 항암제등 주사제로 인체에 투입하는 각종 약물을 경구용으로 변경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오라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항암신약 오락솔을 미국 바이오 기업 아테넥스 사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밝힌 6대 비전에는 사이버 교육(Cyber Education),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오럴 바이오(Oral Bio), 시티 바이오(City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마린 바이오(Marine Bio)등이 포함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특히 6대 비전에는 혁신 과학의 현실화 위한 구체적 실행의 성과를 제시하는 임원에게 연봉 100% 인상 및 직급 부여를 통해 기존 호봉제 성격의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파괴하겠다는 약속이 담겨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약품 그룹의 거시적 목표와 변화,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