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4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2차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베이징 시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지난 16일 하루 동안 4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2차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4명 가운데 11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지역 감염은 3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 최근 농수산물 시장 중심의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수도 베이징에서만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2명은 허베이성과 저장성에서 1명씩 발생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7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44명 증가한 8만32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 중이다.

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베이징에서만 31명이 발생했다. 최근 베이징에서는 펑타이구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에 이어 지난 12일 6명·13일 36명·14일 36명·15일 27명·16일 31명으로 불과 엿새만에 137명까지 급증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1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홍콩 1112명(사망 4명) ▲마카오 45명 ▲대만 445명(사망 7명) 등 총 1602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