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이를 피한 거점 도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자족기능을 갖춰 풍부한 수요를 자랑하는 거점도시 내 분양 단지는 최근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분위기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6월11일)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지역의 청약가점과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북 전주시, 전남 여수 및 순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아산시, 경북 경산시, 경남 양산시 등 거점 도시의 경쟁률이 높았다.
충남 아산시의 경우 1순위 청약경쟁률이 32.65대1로 도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전주 덕진구 28.67대1 ▲충북 청주 흥덕구 19.59대1 ▲경북 경산 17.98대1 ▲전북 전주 완산구 16.12대1 ▲전남 순천 15.91대1 ▲전남 여수 7.76대1 ▲경남 양산 7.28대1 등이 전체 도 지역 1순위 평균경쟁률(7.18대1)을 앞질렀다.
같은 기간 동안 청약가점도 높게 기록됐다. 전남 여수시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충남 아산시는 최고점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남 순천 78점 ▲전북 전주 덕진구 78점 ▲강원 원주 78점 ▲경북 경산 75점 ▲전북 군산 75점 ▲제주 서귀포 75점 ▲충북 청주 흥덕구 74점 ▲충남 계룡 두마면 73점 ▲강원 춘천 73점 ▲경남 양산 73점 등이다. 청약가점이 최고 70점을 넘을 정도로 거점 도시의 인기가 높은 모습이다.
거점 도시의 이 같은 열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권 전매기간을 늘린다고 발표한 뒤 규제가 없는 당진 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팔려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과 같이 자족기능을 갖춘 거점 도시의 경우 주택수요가 풍부하고 규제도 없어 환금성이 뛰어나다 보니 풍선효과를 기대하고 선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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