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사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지난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양산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광주 40·41번째 확진자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는 파악 단계이지만 두 사람 모두 동구 운림동 광륵사의 승려 36번째 확진자(남·60대)의 밀접 접촉자란 공통점이 있다.
북구 두암동에 사는 60대 여성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돼 지역 39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도 지난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륵사에서 머물렀다.
이로써 이날까지 이틀 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광륵사가 관련된 환자는 34·36(승려)·39·40·41번째 확진자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34번째 확진자도 지난 23일 광륵사를 방문했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병원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하고 있다. 또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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