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지난 1일 창립기념사에서 “고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와야 하고 리스크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모순적인 두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내실 위주 성장 전략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자회사 간 시너지 증대 ▲소통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등 4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공헌이익 중심으로 자금을 배분하고 비용의 효율성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수익성을 담보하는 내실성장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금융그룹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도 착실히 축적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에 대해 그는 “신규 영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기존 고객의 리스크 관리에 조직의 역량을 보다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차주의 현재 신용상태뿐 아니라 미래의 신용도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에 기반한 능동적 여신정책을 적극 추진할 때라고 김 회장은 판단했다.
자회사간 시너지 효과 증대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디지털 전환(DT) 부문 시너지 협의회를 운영, 계열사들 간에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며 자회사간 교육,연수의 통합 운영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본부 내에 ‘데이터분석팀’을 신규 설치해 자회사에 산재된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상품개발과 여신업무 등을 지원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소통과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며 “조직 내에서 임직원들 간에 상호 존중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